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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을 위한 제언(1)] 농구대잔치는 이제 지워라 좋네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12. 14:21

    농구대회는 정말 재미있었다.프로농구 유행 하락을 이 얘기하면 꼭 따라오는 말이다. 일 997년 프로 농구 출범 이전의 기아 자동차 삼성 전자 등 실업 팀과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대학 팀이 전체의 모이고 가던 농구 대잔치는 진실 매우 나는 유행이었다. 물론 그때도 비관행팀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실력이 떨어지는 팀의 경기 때는 관중석이 비긴 했지만 이른바 빅매치 열기는 폭발적이라고 합니다.이상민과 문경은 등이 뛰었던 연세대, 그리고 김병철과 전희철을 앞세운 고려대가 경기에 임할 때는 선배 부대로 경기장이 꽉 차곤 했습니다. 대학생 신분으로 이미 초특급 스타 반열에 오른 선수가 부지기수였고 허재 김유택 등 레전드 스타들은 실업팀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을 때였다.그 당시가 한국 농구의 전성기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당시 스타가 된 이들 대부분이 프로농구팀 감독, 코치가 됐으니 그리 나쁘지 않았던 그때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크게 나쁘지 않을 법하다.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없고 프로농구는 농구대잔치의 향수와 단절할 필요가 있다.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그때가 좋았다고 투덜대는 것만으로는 발전하기 어렵다. 프로농구는 TV중계 시청률에서 프로배구에 크게 밀리는 등 역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할 때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은 과거의 호기가 주는 아련함이 아니라 뼈아픈 자기반성과 냉정한 현실인식이다. 20년도 더 된 농구의 전성기를 추억하는 때가 아니라 왜 배구에 밀렸는지, 농구 유행의 반등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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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 썬더스의 홈코트인 잠실실내운동관에서 경기 전 라인업을 소개할 때 누가 가장 큰 환호를 받을까. 주희정, 김준하나도, 이다동섭도 아니다. 답은 이 장관旼(추 감독. 프로농구는 이상민이 아직도 슈퍼스타를 만들지 못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KBL은 이 점에서 크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이 장관旼(이상민)감독보다 김준 하나 이 다동소프이 등장할 때는 체육관이 흔들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 서울 SK는 김성현이 더 큰 스타, 전국구 스타, 농구 팬이 아니라도 이름쯤은 알 만한 스타가 돼야 할 것이다. 원주 동부 허웅은 허재의 아들이 아니라 허웅 그 자체로 불리며 말하겠다는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안양 KGC는 팬들이 정부 대표급의 국내 선수 라인업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야 할 것이다.프로 농구의 위기설이 본인이 된 것은 어제 거의 매일 1가지가 아니다. 떨어진 유행을 어떻게 되찾아야 할지 본인. 가장 쉬운 답은 역시 스타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KBL과 각 구단이 그동안 스타 만들기 작업을 충실히 했는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이 어렵다.위기 극복을 위해 농구계가 가장 이미지일까. 스타 만들기에 집중하라.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팬들이 바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라. 그 본인에게도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KBL 무대에 등장한 젊은 피 속에서 키워질 선수가 꽤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을 하루빨리 슈퍼스타로 만드는 게 시급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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